<국제뉴스>무주군, 청년과 세프...먹거리 토크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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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청년과 세프...먹거리 토크쇼 열다
(무주=국제뉴스)장운합기자=무주군은 18일, 무풍승지 샹그릴라 레스토랑에서 전주국제한식조리학교 관계자와 전라북도 관계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촌, 셰프, 먹거리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개최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 김현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크쇼는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주관하고 국제한식문화재단과 무풍승지마을이 주최했다.
민계홍 학교장과 최연주 이사, 하재석 이사 등 한식 전문가 3명이 발제자로 참여해 '건강한 차별화된 음식은 무엇인가'와 '농 산촌 먹거리 문화에 있어서 서비스 및 인테리어 조경환경은 어떻게 조성되어야 하는가' 등에 관한 발제하고 토론했다.
또한, 청년과 주민이 함께 '외식문화 트렌드는 무엇인가'와 '농 산촌 고객은 누구인가' 등에 대해 공유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 관계자는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이 농 산촌 먹거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자신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본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공감대를 가지고 시작한 자리인 만큼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토크 쇼가 진행된 무풍승지 샹그릴라 레스토랑은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한식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조성했다. 현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메인 세프김백철과 보조 세프백승훈 등 2명이 청년 세프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 세프의 유입과 정착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키우고 농촌관광 기반을 만드는 등의 활력충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6월에 개원한 무풍승지 샹그릴라 레스토랑이 무풍승지 마을로 가는 축제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입에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장운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