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0-01-15 14:51:1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제한식조리학교.(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에 위치한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오는 24일까지 2020학년 1학기 1년 과정과 단기과정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2012년 국제적 감각의 한식 쉐프를 양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전주시, 전주대가 힘을 모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한식조리학교다. 

현재 정부로부터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외국인 한식 조리 연수지원 기관, 식생활 교육기관 지정을 비롯해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국내외 한식 강사 교육, 김치 전문인력 양성기관 등 한식 관련 국책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있다.
 
2020학년도 1학기에는 발효음식과 한식 및 양식 조리 실습, 찬품, 채식 조리, 제과제빵 등의 과목이 개설된다.

또 국내외 고용 네트워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다양한 취·창업 기회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뉴질랜드 코트라(KOTRA) 오클랜드 무역관을 방문해 '뉴질랜드 셰프 취업 과정'을 시범 운영하기로 합의하면서 해외 취업을 위한 조리·직무교육과 함께 영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리 기초부터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면 누구나 조리경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3차 신입생 원서접수는 다음 달 10일부터 21일까지다. 기숙사 신청은 2차 원서 접수 기간에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www.ccikchef.com) 또는 담당자(063-230-1667) 등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