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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식조리학교, 외국인 대학생을 위한 제과·제빵 단기과정 개설

11,121 2020.05.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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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오프라인 활동 지원, 유학생 생활에 활력 부여

국제한식조리학교, 외국인 대학생 위한 제과·제빵 단기과정 개설.(사진제공=국제한식조리학교)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학 수업이 사이버강의로 전환됨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이 사라진 전북 도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제과·제빵 단기과정을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정은 5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케이크, 식빵, 단과자빵, 타르트 등 21가지 제과·제빵 수업을 10회 운영한다. 낯선 재료명, 기계 명칭, 공정과정 등 용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수강상에게 30%의 장학금도 지급했다.
 
민계홍 학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삶에 지친 전북 도내 체류 유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지키며 철저한 방역으로 수업의 안전을 지켜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는 지난해 신설된 국가 자격증인 떡 제조 기능사 자격 취득과정과 2학기(9월) 정규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국내외 고용 네트워크를 통한 취·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한식조리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국제한식조리학교는 2012년에 국제적 감각의 한식 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전주시, 전주대학교가 출자하여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 정부 주도 한식전문 조리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