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한식요리 원데이 클래스' 무료로 전개
9,698
2020.06.24 17:07
짧은주소
- - 짧은주소: http://202.31.240.121/bbs/?t=1er 주소복사
본문
예로부터 단오는 음력 5월 5일에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년을 기원하며 그네뛰기, 씨름 등 여러 민속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한국의 4대 명절 중에 하나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농사 인구가 줄면서 그 의미가 점점 잊혀지고 있다.
이런 단오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국제한식조리학교가 오는 25일 '단오'를 시작으로 절기와 풍속에 걸맞은 한식요리 클래스를 무료로 개설한다.
한식 전문 국제한식조리학교에 개설된 원데이클래스 강좌는 절기와 풍속에 맞는 한식요리 수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쑥 앙금 절편 만들기 - 단오편(6월 25일) △여름을 이겨내는 임자수탕 만들기 - 초복 편(7월 16일) △여름을 물리치는 모시 송편 만들기 - 중복 편(7월 27일) △여름을 마무리하는 초계탕 만들기 - 말복 편 (8월 14일) 등 총 4회로 개설된다.
각 클래스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원데이클래스 무료 수강권을 증정하며, 조기마감이 될 수 있다.
민계홍 학교장은 "무료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잊혀지는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우리나라 고유 절기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고 함께 공유하는 한식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한식조리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대가 설립해 공신력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현재 국제한식조리학교는 올해 2학기 정규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 커리큘럼과 학사일정에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도 실시간 입학상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