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식조리학교 객원교수 정관스님, '나 혼자 산다' 출연

 지난 8일, MBC ‘나 혼자 산다’ 예능 프로그램에 정관스님이 출연했다. 이날, 천진암 템플 스테이를 하러 온 방송인 박나래는 정관스님께 사찰 요리를 배웠다. 박나래는 “정관스님이 출연한 다큐멘터리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외국 셰프들도 정관스님에게 요리를 배우러 온다고 하더라”면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방송에서 정관스님은 직접 재배한 재료, 오래 숙성시킨 장을 사용하여 정성이 가득담긴 사찰요리를 선보이셨다. 이러한 정관스님의 요리 철학과 실력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에 나오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한편 정관스님은 수년간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채식 조리’ 수업을 담당하고 계신다. ‘채식 조리’ 수업에서는 제철 채식조리와 전통 사찰음식에 대한 연구와 실습이 이루어진다. 한식의 근본인 채소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고자 하는 수업이다. 거의 매 학기에 개설되는 인기 강좌이니만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